▲ 지난 8월 29일(목) 종합체육관(71동)에서 제67회 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졸업생 대표 연설은 서울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외국 국적을 가진 학생이 맡았다. 러시아 출신 고려인 3세인 홍야나 씨(국어국문학과·08)는 "할아버지의 고국인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한국어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친구들과 교수님의 도움으로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서울대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는 우리가 졸업장을 가슴에 품고 당당하게 걸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전수만 기자 nacer8912@sn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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