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대 전산실의 상황이 오래전부터 엉망이다.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전산실의 컴퓨터는 절반 이상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현재 인문대 5동 1층에 있는 두 군데의 전산실에 대해 학생들은 불만이 가득하다. 프린터가 가능한 컴퓨터는 3대만  비치돼 있어 사용자가 많을 경우 한참을 기다려야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두 군데의 전산실 중 한 곳에서만 가능하다.

또 컴퓨터 사용시 로그인하도록 돼 있는 ‘만파식적’ 프로그램 또한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없다. 많은 컴퓨터에서 이 프로그램의 에러로 컴퓨터가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프로그램의 문제로 하드에는 문제가 없는 컴퓨터가 쓰지도 못하고 방치돼 있어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 프로그램이 반드시 설치돼 있어야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스럽기까지 하다.

인문대 컴퓨터실은 수요가 상당히 많은 만큼 빠른 해결을 바란다.


저작권자 © 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