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목) 관악사(900동) 실내체육관에서 학생들이 농구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전근우 기자 aspara@snu.kr

지난 19일(월)부터 23일까지 제2회 관악사 사감배 종합체육대회가 열렸다. 관악사 사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체육대회는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피구 △티볼 총 6종목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약 300여 명의 사생이 참여해 승부를 벌였다. 축구와 농구는 팀 대항 경기가 진행됐고, 배드민턴과 탁구는 남녀복식경기가 이뤄졌다. 피구의 경우 여사생을 대상으로 치러졌으며 티볼은 남녀 혼합 팀이 실력을 겨뤘다.

피구와 티볼은 신청자가 적어 동 대항 경기로 구성하려던 애초의 계획과는 달리 각 동 신청자를 합쳐 임의로 각각 2팀을 구성해 팀 대항 경기가 이뤄졌다. 관악사 최기섭 대표조교는 “피구와 티볼은 각각 약 20명 정도가 신청하는 등 참여율이 저조했다”며 “다음 대회에는 여사생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종목별 우승동뿐만 아니라 종합 우승동도 선정됐다. 종합 우승동에는 906동이 선정됐으며 종목별 우승동은 다음과 같다. △축구: 906동 △농구: 904동 △탁구 남자복식: 924동 △탁구 여자복식: 900동 △배드민턴 남자복식: 921동 △배드민턴 여자복식: 904동, 933동

이번 대회에 참가한 신용범 씨(지리교육과·14)는 “다른 동 사생들과 스포츠를 통해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대회가 사생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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