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이 학내 불법 전단지를 제재하고 배달업체들에 대한 정보가 담긴 통합전단책자를 간행·배포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총학은 현재 전단지가 자주 붙는 학교 곳곳에 이 사업을 알리는 공지문을 게시한 상황이다. 총학은 공지문을 통해 쾌적한 캠퍼스 환경을 만들고 학생들과 상인들 모두 혜택을 받게 하겠다는 이번 사업의 목적을 밝혔다. 정현빈 중앙집행위원장(전기정보공학부·13)은 “통합전단책자가 (불법 전단지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책자에는 그달의 총학 공지사항도 포함돼 이를 알리는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학은 현재 통합전단책자 제작 및 불법 전단지 규제를 총학으로부터 위임받아 진행할 업체와 계약을 마친 상황이다. 정현빈 위원장은 “(위임한) 업체가 통합전단책자 제작 및 불법 전단지 제거 및 이에 대한 법적 조치 또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6월 처음으로 발행되는 책자는 학내 40곳에 설치될 책자꽂이함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책자는 매달 업데이트되며 방학 중에는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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