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충현 교수 법대ㆍ법학부

“아쉬움 보다는 만족과 기대가 앞섭니다”

 

법대 학장, 평의원회 의장, 대학원장, 대학신문사 주간 등 학내 주요 보직을 거치며 서울대의 역사와 함께 해온 백충현 교수.

 

 

백 교수는 전임강사로 처음 교편을 잡았던 1968년 당시의 교육 환경과 비교해 세계적 수준까지 오른 서울대의 오늘날을 보며 흡족해했다.

 

 

국제법을 전공한 백 교수는 법무부, 통일부 등에서도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서울대 발전과 우리나라의 세계적 지위 상승을 위해 30여 년을 살아왔다.

 

 

백 교수는 프랑스 외규장각 도서 반환, 한일관계사 규명을 위한 자료 발굴 등을 가장 보람 있는 일로 꼽았다.

 

 

백 교수는 지금도 국제 사회에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유엔과 유네스코 등에서 많은 연구 발표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백 교수는 하버드대 유학 시절 하버드 재학생들의 기숙사 방에 불이 꺼지지 않는 것을 보고 “미국은 절대 망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다며 “서울대인으로서 선택받은 은혜와 기회를 더 크게 보답하는 일은 책임이 아니라 우리에게만 주어진 특권인 만큼 학문적으로 풍요로운 학창 생활을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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