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훈 교수(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팀이 비타민 B6 결합 핵산 전달체와 siSHMT1을 이용한 유전자 암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암세포의 세포증식을 억제시킬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 암치료법을 정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유전자 치료는 치료 핵산을 체내의 특정 장기로 전달해 세포 내에서 새로운 단백질을 발현시켜 질병을 치료 하는 것으로 암치료법 개발에 매우 중요하다. 정 교수팀은 비타민 B6와 폴리에스트 이민을 결합시켜 생체적합적이고 높은 유전자 전달 효능을 가지는 비바이러스성 핵산 전달체를 개발했다. 또 핵산 전달체를 이용해 암 발생 및 진행 작용에 관련된 세린 하이드록시메틸전이효소에 대한 siRNA를 암세포에 전달해 암세포 생장을 억제하는 방법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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