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수) 개교기념일을 맞아 14일 문화관(73동) 중강당에서 제68주년 개교기념식 행사가 열린다. 이번 개교기념식 행사에는 장기근속 교직원 및 봉사 우수학생에 대한 표창과 제24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수여도 함께 진행된다.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수상자로는 전 일본 타마미술대 교수이자 서양화가 이우환 씨가 선정됐다. 1956년 서울대에 입학한 이우환 씨는 일본의 획기적 미술운동인 ‘모노파’의 창시자로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및 프랑스 베르사유궁 초대전 등 50년 이상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해왔다. 대외협력팀은 “이우환 씨는 개인 작품 활동뿐 아니라 일본 타마미술대 교수와 프랑스 국립미술대 객원교수 등을 지내며 후학양성에도 헌신했다”며 “동양철학을 근간으로 동·서양의 조화를 모색해 미술사에 큰 획을 남긴 바 서울대의 위상을 높였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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