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서울대 학생연대'(학생연대)는 학생들에게 신청을 받아 세월호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담은 플래카드를 학내 곳곳에 게시했다. 학생연대 공동집행위원장 정주회 씨(서양사학과·10)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여론을 환기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추모 문구를 작성함으로써 세월호 참사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플래카드는 학생회관과 행정관 셔틀버스 정류장 사이, 학생회관과 중앙도서관 사이, 자하연 주변 등에 약 50여 개가 걸려있다. 

글: 신윤주 기자 yunjoo95@sn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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