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종합체육관(71동)에서 2015학년도 입학식이 열린다. 입학식에는 학내·외 인사와 학부모가 참석해 입학생에게 축하를 전할 예정이다.

올해 신입생은 총 3,366명으로 정원 내 합격자 3,192명, 정원 외 합격자 174명이다. 정원 내 합격자 중 수시 합격생은 2,243명, 정시 합격생은 949명이며 정원 외 합격자 중 수시는 165명, 정시는 9명이다.

이번 입학식은 △개식 △국민의례 △교기에 대한 경례 및 교가 제창 △학사 보고 △신입생 선서 △주요 내빈 소개 △식사 △축사 △축하연주 △폐식 순으로 진행된다. 입학식에 참석하는 학내 인사는 학사위원회 및 확대간부회의 구성원, 평의원회 의장, 교수협의회 회장 등이며 학외 초청인사는 총동창회장 및 상임부회장, 발전기금 공로자, 학군단장 등이다. 축가는 음대 남성 중창단인 ‘벨 수오노’가 부른다.

올해 축사를 맡은 김난도 교수(소비자아동학부)는 신입생에게 “스펙이 아닌 지성의 성장을 위해, 좋은 직업이 아닌 조국의 미래를 위해 혼신을 다해 공부하라”며 “자기 자신만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와 공동체를 함께 생각하는 선하고 책임 있는 인재가 돼야 한다”는 말을 전한다.

신입생 대표로 선서하는 박서현 씨(정치외교학부·15)는 “항상 목표로 해왔던 대학에 입학하게 돼 영광이다”며 “그동안 하고 싶었던 공부도 하고 여행도 다니는 자유로운 대학생활을 기대한다”는 입학 소감을 밝혔다. 신입생 백준영 씨(생명과학부·15)는 “학문에의 열의가 높은 학생들이 모인 서울대에 입학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경험과 좋은 생각을 많이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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