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총장배 구기대회
2015년 총장배 구기대회
  • 대학신문
  • 승인 2015.05.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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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사진: 신윤승 기자 ysshin331@snu.kr

지난달 25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축구대회는 총 11조 43팀이 출전한 가운데 예선은 조별리그, 본선은 단판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15일 밤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사회대 ‘새츠A’와 중앙동아리 ‘싸커21A’가 조명으로 환히 밝혀진 종합운동장에서 맞붙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전반 30분 동안 양 팀 선수들은 쉼 없이 잔디 위를 누비며 공을 찼지만 그것이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선수들은 더욱 치열하게 달렸다. 후반 10분, 싸커21A의 박상연 선수(외교학과·13)의 슛이 처음으로 골망을 갈랐다. 격렬하게 반격을 가하는 새츠A와 이를 막고 추가 득점 기회를 노리는 싸커21A의 치열한 공방으로 분위기는 더욱 가열됐다. 후반 22분, 새츠A는 코너킥의 기회를 잡았고 이를 놓치지 않은 지민규 선수(경제학부·10)의 헤딩골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려졌다.

각각 5분의 시간이 주어진 연장 전·후반 동안 추가 득점이 없어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각 팀의 골키퍼가 한 번씩 선방했고 새츠A에서 하나의 실축이 나와 결국 4:3으로 싸커21A가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싸커21A 선수들은 팀원들이 하나 돼 이뤄낸 우승이라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주장 송기석 선수(불어교육과·11)는 “이번에 부상이 많아 걱정이 많았는데 우승을 해 기쁘다”고 전했다. 싸커21A 백운중 선수(정치외교학부·13)는 MVP 수상 소감으로 “나 자신보다는 팀에게 주는 상인 것 같다”며 팀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새츠A는 선후배와 감독이 모여 덕담을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이번 총장배 구기대회 축구종목 개인상 시상 내역이다. 

△MVP: 싸커21A 백운중 

△득점왕: 새츠A 조승우(정치외교학부·11), 송기석 

△골키퍼 상: 싸커21A 차우진(수의학과·11)

 

야구

▲ 사진: 신윤승 기자 ysshin331@snu.kr

야구 대회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14일까지 28팀이 토너먼트로 실력을 겨뤘다. 14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준결승전에서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대학원 ‘GSM’을 10:6으로 꺾은 A조 1위 전기정보공학부 ’EBC’와 원자핵공학과 ‘뉴트론스’를 29:0으로 대파한 B조 1위 법학전문대학원 ‘언터쳐블스’가 올라왔다. 두 팀은 2시간에 걸쳐 7회 동안 보조운동장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언터쳐블스는 3회 초에 안재윤 선수(자유전공학부·09)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획득했고 이어 4회 초 이병호 선수(정치외교학부·11)의 2루타로 1점 더 도망갔다. EBC는 6회 말 김현 선수(전기정보공학부 박사·11졸)의 2루타와 정규섭 선수(전기정보공학부 석사과정·12)의 내야안타로 1점을 따라잡으며 반격했다. 팽팽한 접전 끝에 7회 초 안재윤 선수의 1타점 쐐기 적시타가 하늘을 가르며 언터쳐블스가 승리를 확정지었다. 언터쳐블스는 3:1로 승리해 우승팀이 됐다.

선수들의 실력이 준수해서 프로야구 못지않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MVP로 선정된 언터쳐블스 김래영 선수(자유전공학부·14)는 유격수로서 안타성 타구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등 EBC의 타선을 동결시켰으며, 1타점을 기록한 이병호 선수는 7회 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내는 등 공수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또 EBC 최성규 투수(체육교육과·01졸)는 4회 초 등판해 3과 3분의 2이닝동안 7탈삼진으로 역투했다.

언터쳐블스 선수들은 10년만의 우승이 감격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언터쳐블스 주장 신재연 선수(자유전공학부·10)는 “2005년 우승 이래로 결승전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셔 준우승을 거두곤 했다”며 “법대의 십 년 숙원을 이뤄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총장배 구기대회 야구종목 개인상 시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MVP: 법학전문대학원 언터쳐블스 유격수 김래영 

△수훈상: 전기정보공학부 EBC 포수 정규섭 

△홈런상 미대 공무수행 정희원(수리과학부 석사과정·13) 

△탈삼진상 전기정보공학부 EBC 투수 최성규

 

테니스

▲ 사진: 신윤승 기자 ysshin331@snu.kr

테니스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열렸다. 경영대 코트에서 치러진 이번 경기는 △A조 단·복식 △B조 단·복식 △C조 복식 △여자단식 총 6부문에 걸쳐 진행됐으며 18일에는 우천으로 미뤄진 B조 단식 결승전과 C조 단식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C조는 남성은 구력 1년 이내, 여성은 4년 이내, B조는 구력 4년 이내로 제한해 신청을 받았고, A조는 교내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했다.

조명 문제로 15일 재개된 A조 복식 결승전에서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류근관 교수(경제학부)·욘 알트만 교수(산업공학과)팀이 서울대 테니스부 소속 김현일(체육교육과·13)·김준현 선수(체육교육과·13)팀을 4:3으로 이기고 있었다. 5:3까지 점수가 벌어졌지만김현일·김준현 선수팀은 빈틈없는 서브 리시브와 강한 스매시로 5:5까지 따라잡을 수 있었다. 경기는 타이브레이크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아 7점을 먼저 따는 팀에게 우승이 달려있는 상황이었다.

두 팀 모두 경력이 있는 강팀인 만큼 빠른 랠리 속도만큼이나 타이브레이크 경기 또한 빠르게 진행됐다. 한 점 한 점이 승패를 결정짓는 상황에서 두 팀은 1~2점 차이로 엎치락뒤치락 하며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마침내 6:6 듀스가 선언됐다. 김현일·김준현 선수팀에서 친 공이 아웃 되면서 8:6으로 류근관 교수·알트만 교수팀이 승리했다.

지난 두 번의 체육대회 복식 부문에서도 우승한 전력이 있는 류근관 교수는 “올해의 파이널 경기가 여태 겪은 경기 중 제일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결승에 출전한 테니스부팀을 비롯한 다른 부원들과 최종 승리한 교수팀이 서로 격려를 나누며 마무리됐다.

각 부문의 우승자 및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 

△A조 단식 아우렐리언(교환학생) 

△A조 복식 류근관 교수(경제학부)·욘 알트만 교수(산업공학과)팀 

△B조 복식 안치훈(체육교육과·11)·허강준 선수(체육교육과·11)팀 

△C조 복식 이준효(의예과·14)·정수환 선수(의예과·14)팀 

△여자단식 캔디스(교환학생)

 

탁구

▲ 사진: 김명주 기자 diane1114@snu.kr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탁구 대회에는 남자단식 107명, 여자단식 18명, 남자복식 39팀, 혼합복식 21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남자단식은 참가자가 많고 선수 간 실력 차가 커 실력이 높은 순으로 A1, A2, B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남자단식 A1의 참가자는 20명으로 작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 실력자들 사이에서 우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 경력이 있던 선수 대신 새로운 얼굴들이 입상자로 대거 등장했다. 강성지 선수(기계공학부‧석사과정)는 A1과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이번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그는 “꾸준히 탁구 대회에 참여는 했었지만 입상은 없었다”며 “졸업을 앞둔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8일 남자복식 결승전은 관중의 많은 주목을 받은 명승부였다. 최승호 선수(농경제사회학부·09), 김기범 선수(정치외교학부·13)와 장상훈 선수(정보화본부 담당관), 문호승 선수(법인 상근감사)가 그 주인공이었다. 장상훈·문호승 팀은 초반부터 강력한 스매시로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연이은 실책으로 첫 번째 세트는 최승호·김기범 팀이 가져갔다. 이어진 세트에서 장상훈·문호승 팀이 4점 차로 뒤지고 있었으나 강력한 스매시가 연달아 성공되며 듀스에 이르렀다. 이후 12점, 13점으로 이어졌고 15점이 돼서야 장상훈·문호승 팀이 세트를 가져갈 수 있었다. 계속되는 듀스와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최승호·김기범 팀은 침착한 수비와 실수 없는 경기운영을 보여주며 3대 2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최고령자인 문호승 선수는 “개인단식, 혼합복식, 남자복식 세 종목을 하루에 출전하다 보니 체력에 문제가 있었지만 젊은 학생들과 함께 땀 흘릴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각 부문의 우승자 및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

△남자단식A1 강성지(기계공학부 석사과정) 

△남자단식A2 박진흠(사회학과·13) 

△남자단식B 서원민(수리정보과학부 직원) 

△여자단식 임유나(지구환경과학부 박사과정) 

△남자복식 최승호(농경제사회학부·09)-김기범(정치외교학부·13) 

△혼합복식 강성지(기계공학부 석사과정)-정솔(재료공학부·12)

 

농구

▲ 사진: 유승의 기자 july2207@snu.kr

농구 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14일까지 남자부 30개 팀, 여자부 2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지난해와 달리 남자부는 다양한 실력을 지닌 팀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1부, 2부 디비전 1·2로 나뉘어 진행됐다. 여자부는 결승전만 진행됐다.

14일 열린 남자 1부 결승전에선 전년도 우승팀인 ‘호바스’와 다크호스로 떠오른 ‘아이스 아메리카노 샷 추가’(아메리카노)가 맞붙었다. 두 팀은 준결승전에서 모두 상대팀에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는 호바스의 선공으로 시작됐다. 첫 득점은 호바스가 비교적 손쉽게 가져갔지만 아메리카노는 곧바로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치열한 공방 속에 1쿼터는 12:9의 스코어로 호바스가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2쿼터가 시작함과 동시에 아메리카노는 3점슛과 골밑슛으로 5점을 몰아넣으며 단숨에 역전했다. 이에 호바스는 전년도 우승팀답게 침착하게 대응했다. 아메리카노가 14점에 머물고 있는 사이 호바스는 속공, 자유투, 3점슛 등을 통해 9득점하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아메리카노는 3점슛을 시도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농구공은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결국 2쿼터도 24:16으로 호바스가 기세를 이어갔다.

3쿼터에 아메리카노는 바스켓카운트를 얻으며 호바스를 추격했으나 벌어진 점수 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4쿼터가 시작되자 아메리카노의 3점슛이 살아나면서 42:39로 호바스를 턱 밑까지 따라가기 시작했다. 다급해진 호바스는 작전타임을 통해 아메리카노의 흐름을끊으며 다시금 분위기를 가져왔고, 상대의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역전을 허용치 않았다. 결국 남자 1부 결승전은 58:43으로 호바스가 아메리카노를 15점 차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호바스의 유병로 감독(정치학과·03)은 “한 두 명이 잘한 시합이 아니라 팀 전체가 살아나서 이긴 시합이라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라밥’이 ‘축농증’을 상대로 1점차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각 부문의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

△남자1부: 호바스

△남자2부 디비전1: 어벤저스A

△남자2부 디비전2: 농구할거면 연락줘*

△여자부: 라밥

*착오로 인해 남자2부 디비전2의 우승팀이 잘못 표기됐습니다. 이에 우승팀을 '농구할거면 연락줘'로 정정했습니다.

 

배드민턴

 지난 6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대회는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 복식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각 부문마다 입상 경력 및 동아리 활동 기간을 기준으로 상급자로 이뤄진 A조와 하급자로 이뤄진 B조로 나눠져 선수들이 실력에 맞게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저녁 7시에 시작해 3시간 넘게 대회가 이어졌지만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선수들에게서 지친 기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2관왕을 차지한 선수가 두 명이 나와 배드민턴 실력을 향상시키기기 위한 선수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A조 여자 단식에선 방진 선수(응용생명화학부·13)의 압도적인 실력에 상대 선수는 쉽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A조 여자 단식에 이어 A조 여자 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방진 선수는 “작년에는 B조에 참여했는데 올해는 A조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분이 매우 좋다”며 “파트너와 함께 우승해서 기쁘고 2학기 종합체육대회에도 출전해 우승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남성들의 힘찬 랠리가 돋보였던 A조 남자 복식에선 박동욱 선수(농경제사회학부·10)와 신성수 선수(기계공학부 박사과정)가 우승을 차지했다. 강력한 스매쉬가 이어졌던 결승전은 초반부터 각 팀이 한 점씩 얻으며 동점을 이어가는 막상막하의 경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20:20의 스코어에서 박동욱 선수와 신성수 선수가 상대의 실책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B조 남자 단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박동욱 선수는 “1년 간 연습의 성과를 낸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고 신성수 선수는 “배드민턴을 치는 학우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심정을 전했다.

각 부문의 우승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A조 남자 단식 한병휘(약학과·13)

△B조 남자 단식 박동욱(농경제사회학부·10)

△A조 남자 복식 박동욱(농경제사회학부·10), 신성수(기계공학부 박사과정)

△B조 남자 복식 오영석(체육교육과 석사과정) 구본욱(체육교육과 석사과정)

△A조 여자 단식 방진(응용생명화학부·13)

△B조 여자 단식 참가자 없음

△A조 여자 복식 방진(응용생명화학부·13), 김세진(경영학부·12)

△B조 여자 복식 김민숙(체육교육과·11), 이유정(체육교육과·13)

△A조 혼합 복식 신성수(기계공학부 박사과정), 김소희(지역시스템공학과·10)

△B조 혼합 복식 장민우(체육교육과 석사과정), 최순정(체육교육과 석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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