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서울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있는 날’ 동참을 통한 문화가치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서울대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대상 박물관 수요강좌 △미술관 큐레이터 전시 설명 및 특별전시 무료 개관 △대학생활문화원 영화 상영 등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 및 재학생 대상 문화생활 홍보를 지원하고 재학생들의 문화 현장 수업을 장려할 계획이다.

성낙인 총장은 “서울대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고급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고 문화예술 역량을 나누는 것도 국립대로서 수행해야 할 공적 책무”라고 이번 MOU의 취지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은 “서울대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시설과 재학생들의 재능을 이용해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가 있는 날’이 널리 소개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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