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문화관에서 '역사학과 역사교육의 소통'행사가 열렸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올바른 역사교육에 대해 이야기하는 가운데,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등 보수단체들이 행사장에 난입해 자신들의 의견을 말하고 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성명을 낸 역사학자들을 '지식팔이 지적 장애인'으로 묘사하고 급기야 서울대의 폐교를 외치는 그들을 과연 '올바른' 학부모라고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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