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캐테 콜비츠 외 5권
[새로나온 책]캐테 콜비츠 외 5권
  • 대학신문사
  • 승인 2004.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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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신문 사진부

 

캐테 콜비츠

캐테 콜비츠 지음, 전옥례 옮김, 운디네, 3만8천원

소외된 계층에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며 사회문제에 대해 거침없이 비판해온 프로이센 출신의 목판화가 캐테 콜비츠의 그림과 일기를 엮은 책. ‘사랑과 결혼’ 등 13개의 주제로 묶은 콜비츠의 일기 속에서 그녀의 갈등과 고뇌를 엿볼 수 있다. ‘사람들은 미쳐가고 있어. 세상이 망해야 한다는 말은 사실이야’라는 2차 세계대전 중 일기의 한 구절은 전쟁의 참상을 고발한다.

 

 


성깔 있는 개

산도르 마라이 지음, 김인순 옮김, 솔, 9800원

한 신사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추토라’라는 개를 부인에게 선물한다. 이후 자유분방하고 호기심 가득한 개 추토라는 개줄을 거부하고 사람을 무는 등 여러 사건을 일으키며 규율에 얽매여 있던 신사의 삶을 번번이 혼란스럽게 한다. 이 과정에서 신사는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드러내는 개를 부러워하게 된다. 저자가 실제로 키우기도 한 개 추토라는 자유에 대한 갈망과 억압에 대한 반항을 상징한다.

 

 

 

유비쿼터스 혁명

이장욱ㆍ이홍주 지음, 이코북, 1만5천원

유비쿼터스는 ‘언제, 어디서든, 어떤 기기로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가 잘 아는 GPS, PDA에 이어 머지않아 등장 할 집안의 모든 제품에 명령을 내릴 수 있는 홈 네트워킹 등이 유비쿼터스의 사례다. 저자는 산업혁명, 인터넷혁명에 이어 유비쿼터스혁명이 올 것이라며, 유비쿼터스가 앞으로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를 다양한 가상 시나리오와 사진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익사상의 구조와 사회개혁론

김용걸 지음, 서울대학교출판부,1만3천원

조선 후기 대표적 실학자인 성호 이익의 사상을 분석한 책. 이익은 주희 사상을 수용한 당시 학자들과 달리 ‘이(理)’와 ‘기(氣)’가 대등한 자격으로 사물의 생성변화에 참가한다고 봤다. 또 그는 주희가 일식과 월식을 보고 길흉을 점쳤던 것은 무지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하는 등 당시 조선사회에 보편화됐었던 길흉사상을 비판했다. 저자는 그가 주희의 영향을 받았지만 서양 과학을 수용해 독자적인 학문체계를 구성했다고 말한다.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북한 현대사

김성보 외 지음, 웅진닷컴, 1만5천원

해방 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북한의 역사를 시기별로 정리한 책.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건립, 주체사상과 사회주의 성립 과정을 사진과 그림, 도표 등 풍부한 시각자료를 활용해 다뤘다. 김정숙군 등 특이한 지명을 소개한 ‘북한의 낯선 지명들’, 북한 노동자의 일과를 설명한 ‘노동자의 하루’ 등을 담았다. 혁명 연극, 협동 농장 등의 그림을 통해 북한의 생활과 문화도 접할 수 있다.

 

 


두보 위관시기시 역해

두보 지음, 김만원 外 옮김, 서울대학교출판부, 1만5천원

 두보시 전체를 역해서로 내놓는 작업의 일환으로 출간된 책. 두보의 함적위관(陷賊爲官) 시기의 작품 60편을 실었다. 재직 중 조정에서의 하루 일과를 담은 「晩出左掖-늦게 문하성을 나서며」, 결혼하자마자 신랑이 출정하게 돼 생이별을 한 신부의 이야기를 담은 「新婚別-신혼의 이별」 등 두보가 자신의 삶 속에서 느낀 바를 읊은 작품들을 역자들의 주석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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