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관(60동) 내부 개보수 작업 및 외벽 보수공사와 주변 보행로 개선을 골자로 하는 ‘행정관 리모델링 및 보행로 개선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본부 각 부서는 공사가 완료되는 11월까지 우정원(153동), 해동학술관(32-1동) 등에 임시 이전해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정관 개선사업은 현 행정관 건축 이후 첫 리모델링 작업이다. 시설지원과 민병관 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43년의 세월 동안 노후화된 행정관 시설 및 마감재와 주변 보행로의 개선 목적에서 출발했다”며 “행정관 내부 리모델링 작업은 11월 말에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설지원과는 “행정관 내부는 2, 3, 5층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하고 있으며 석면과 천장 철거를 완료해 현재는 내부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행정관 외벽개선공사는 이번달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외부 벽체의 도색과 단장 위주로 이뤄진다.

행정관 주변 보행로에서는 기존의 콘크리트 보행로를 철거한 뒤 보도블록으로 포장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교통 및 보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행로는 행정관 후면과 전면의 두 구간으로 나눠 시공 중이다. 시설지원과 권정일 담당관은 “공사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라고 공지했지만 후기 졸업식 전날인 이번달 28일까지 전반적인 공사는 마무리된다”고 전했다.

한편 행정관 리모델링에 따라 본부 각 부서는 사무실을 이전한 상태다. 홍보팀을 제외한 기획처는 우정원으로, 연구처, 시설관리국, 사무국, 학생지원과, 학생소통팀, 교무처는 해동학술관으로, 교수협의회는 문화관(73동)으로, 홍보팀과 평의원실은 롯데국제관(152-1동)으로 거처를 옮겼다. 부서별 유선전화 번호는 사무실을 옮기기 이전 번호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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