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야구시합을 즐겨한다. 서울대 야구부뿐만이 아니라 단과대 및 학과 단위의 야구모임이 많아 서울대 야구 인구는 사람들의 생각보다도 훨씬 많다.하지만 우리학교 야구장은 서울대의 야구인들이 야구를 즐기기에 큰 문제가 있다.

 

누구나 알다시피 야구라는 운동은 딱딱한 야구공을 주고 받는 게임이라 상당히 위험하다. 특히나 수비를 할 때는 내야수나 외야수 모두 공이 땅으로 깔려오기 때문에 그 위험은 훨씬 더 높아진다. 그래서 야구부 연습이나 공식적인 시합이 있을 경우 불규칙한 공의 움직임으로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근처에 설치되어 있는 수도로 물을 뿌려 땅을 고른 후 야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학교 야구장에는 수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땅을 고르기에 어려움이 많다.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야구를 하다가 다치게 된다. 우리 학생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즐겁게 야구를 즐기기 위해서는 야구장에 수도를 설치해야 한다.

박현우

서울대 야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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