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일)까지 대학로 게릴라 극장에서‘Unlimited-경계를 지우며’라는 주제로 ‘제7회 서울변방연극제(2004 Marginal Theater Festival)’가 열린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자유로운 창작 정신과 새로운 공연미학을 추구하는 신진연출가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다. 실체와 조작된 것 사이의 경계에 의문을 던지는‘소설 주스’, 궁중 무용을 실험극으로 재구성한 ‘바보’, 인생의 기로에 놓인 29살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룬‘아홉수 이야기’등이 공식 참가한다.


 불량한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학로에서 한판 난장을 벌이는 야외 특별공연 ‘Grunge style 로미오와 줄리엣 In Daehangno’(윤서비 연출-열혈예술청년단)를 무료로 즐기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문의: www. mtfestiv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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