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수) 오전 5시 경, 공연을 위해 북한으로 갔던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단장인 윤상 감독을 필두로 조용필과 레드벨벳 등이 포함된 예술단은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두 차례 무대에 올랐다. 윤상 감독은 “(관객과 예술단 모두) 현실적으로 믿어지지 않을 만큼 감동했다”며 “무사히 모든 일정을 끝마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문이 무성했던 가을 공연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는 결정된 바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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