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도전’, 정말 하는 건가요?

A: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대 관악캠퍼스와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수도전’이 열립니다.

조선의 수도인 ‘한양’과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 중 수도를 가리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습니다.

이번 수도전은 다음 달 9일 개막합니다. 서울대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남녀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경기, 공연, 학술 분야의 행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10일에는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남자 농구 및 남녀 배구시합이, 서울대 문화관(73동)에서는 학술대회가 열립니다. 11일에는 한양대 노천강당에서 토론대회와 공연이 펼쳐지며, 12일에는 e스포츠대회가 있습니다.

수도전 서울대 기획단장인 김현진 씨(언어학과·14)는 “처음으로 수도전이 열리다 보니 걱정과 기대가 동시에 된다”며 “학우들이 보여준 뜨거운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열심히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수도전과 별개로 동아리소개제는 이번 달 10일(월)과 11일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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