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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선출 재시작, 후보대상자는 8명
  • 김민주 취재부 차장
  • 승인 2018.10.07 10:32
  • 수정 2018.10.0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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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된 후보대상자 전원, 총장선출 N수생

총추위, 총장예비후보자 검증 방식 공개

내달 27일에 총장최종후보자 결정돼

지난 4일(목) 제27대 총장후보대상자가 확정됐다. 지난달 6일 시작된 차기 총장후보대상자 모집에는 △강태진 명예교수(재료공학부) △이우일 교수(기계항공공학부) △김명환 교수(수리과학부) △오세정 명예교수(물리·천문학부) △최민철 교수(수의학과) △정근식 교수(사회학과) △남익현 교수(경영학과) △박은우 교수(응용생물화학부) △김용석 총괄(우리법인그룹) 등 총 9명이 지원했다.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는 지원자 9명의 자격 요건과 결격 사유 유무, 구비 서류의 제출 여부를 심사해 지원자 9인 중 김용석 총괄을 제외한 8인을 총장후보대상자로 정했다.

총장선출행정지원단은 마이스누 전체메일을 통해 모든 학내 구성원에게 총장후보대상자 명단을 공지했다. 총장선출행정지원단은 지원자 중 김용석 총괄이 “총장후보대상자는 서울대학교의 총장으로서 필요한 인품과 학덕을 갖추고 지도력과 행정 능력을 두루 갖춘 인사로 한다”는 ‘서울대학교 총장추천위원회 규정 시행세칙’ 제6조 1항에 부적격하다고 판단돼 총장후보대상자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이후 총추위는 12일에 열리는 회의에서 총장후보대상자 8명의 소견발표회를 바탕으로 총장예비후보자 5인을 결정한다. 오는 24일과 26일엔 총장예비후보자의 공개 소견발표회가 각각 연건캠퍼스와 관악캠퍼스에서 열리며, 정책평가단의 정책평가는 다음 달 9일 진행된다.

한편 이사회와 총추위는 지난 총장 선출 과정에서 후보자 검증이 다소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각각 총장후보자 면접 및 투표 일정을 조정하고 검증 절차를 보강했다.

먼저, 이전까지 같은 날 시행됐던 총장후보자 3인에 대한 면접과 총장최종후보자 선출이 이번 총장 재선출부터 이틀로 나뉘어 실시된다. 이사회는 전체메일에서 “총장후보자 면접 및 투표와 관련해 심도 있는 면접과 이사회 토론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면접일과 총장 선출일을 분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6일 총장후보자 3인의 개별 및 합동 면접이 진행되며, 그 다음 날인 27일엔 면접 내용을 토대로 이사회가 총장최종후보자 1인을 선정한다.

총추위의 경우 지난달 28일, 총장예비후보자 5인에 대한 검증 계획을 공개했다. 총추위는 이번 달 4일부터 19일까지 총 15일간 학내 구성원에게 제보를 받아 후보자 검증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총추위는 지난 총장 선출 과정에서 논란이 된 성폭력과 연구 윤리 관련 사항에 대해선 학내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아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추위는 미투 관련 제보가 들어올 시 인권센터에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며, 연구처 및 연구진실성위원회가 2007년 2월 이후 후보자가 발표한 모든 논문의 표절 및 연구 윤리 위반 여부를 검토한다.

이때 학내 구성원 제보는 실명 제보를 원칙으로 하지만, 총추위는 익명으로 접수된 제3자의 제보도 실명에 준하는 제보로 보고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총추위는 제보자의 신원 보장과 관련해 “검증 과정에서 제보자의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대내외적으로 익명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증 결과는 학내 구성원들이 그 내용을 정책평가에 참고할 수 있도록 정책평가 시행 전 발표된다.

인포그래픽: 조정빈 편집장 partner327@snu.kr 임진희 취재부장 ivj7545@snu.kr 황지연 기자 ellie0519@snu.kr

김민주 취재부 차장  k0415mj@sn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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