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일) 남양주시 물의 정원에서는 가을 나들이를 온 사람들이 맑고 높은 하늘과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유채꽃을 닮은 이 노란 꽃은 노랑코스모스다. 방문객들은 흔치 않은 그 색깔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노랑코스모스만의 색다른 가을 정취를 느꼈다. 서늘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활짝 핀 노랑코스모스는 스산한 가을을 노랗게 물들이며 계절의 끝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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