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제61대 총학생회(총학) 선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후보자 모집은 지난 10일(수)부터 16일까지로, 13일 기준 자연대 도정근 전 학생회장(물리·천문학부・15)과 사회대 윤민정 학생회장(정치외교학부・15)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후보 추천 및 등록은 오는 24, 25일이며, 26일 선거운동본부(선본) 공동 발족식 다음 날부터 11월 11일까지 선거운동이 진행된다. 1, 2차 공동유세는 각각 10월 31일과 11월 9일에 열린다. 이후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제61대 총학이 탄생한다.

이와 함께 사회대, 공대 등 총 15개의 단과대 학생회도 총학 선거 일정에 맞춰 선거 일정을 공고했다. 단과대 학생회 선거의 후보 등록 기간은 총학과 선거 일정이 같은 약대를 제외하고 10월 말이며, 투표는 모두 11월 셋째 주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총학 선거는 지난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개정된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진행된다. (『대학신문』 2018년 10월 8일자) 선거시행세칙 개정의 주요 내용은 △개인 유세 시 강의실 내 음향 설비 사용 가능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본복 단가 및 도안 심의 이후 선본복 착용 가능 △총학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단과대학생회선거관리위원장 연석회의 위원의 특정 후보 지지·반대 의사 표명 금지 및 선거 운동 금지 등이다. 이외에도 선거 운동을 학내로 제한하는 조항이 삭제돼 이번 선거부터 학교 밖에서도 선거 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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