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28일, 자하연 앞에서 ‘2018 전국 대학 클린에너지 [RE]DRIVE 투어’ 캠페인이 열렸다. 그린피스와 그린유스가 함께 진행한 이 행사는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10개 국립대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재생가능에너지 확대에 대한 학생들의 지지서명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모인 지지서명은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 협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중앙 환경동아리 ‘씨알’의 서우성 씨(지구환경과학부·18)는 “타 대학에 비해 서울대의 참여가 유독 저조한 편”이라며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취업준비에 열중하다 보니 환경문제엔 소홀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태영 씨(지리학과·17)는 “평소 환경문제 관련 행사에 참여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환경에 무관심하다 느꼈다”며 “그린 서울대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신하정 기자 hshin15@sn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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