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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같은 『대학신문』
  • 대학신문
  • 승인 2018.12.02 03:43
  • 수정 2018.12.02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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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대학신문』은 관악학생생활관(관악사)에서 때때로 발생하는 입주 신청·선발·퇴거 안내, 각종 문화행사에 대한 게시물이 잘 게재돼 있는가? 또는 우리 관악사에 대한 어떤 글들이 이번 『대학신문』에 나왔을까? 하고 늘 조심스럽게 확인하게 만드는 친구이며, 관악사에 대한 다양한 소식들을 신문을 통해서 대학구성원에게 알릴 수 있어 홍보의 다양성을 높여주는 고마운 친구이기도 하다.

앞서 ‘대학신문을 읽고’를 게재하신 분들처럼 나는 비판적 시각으로 『대학신문』을 볼 수 있을 만큼의 혜안이 아직 부족하다. 다만 1971호의 “『대학신문』을 보면 대학이 보인다”는 박종석 선생님 말씀처럼 나 또한 『대학신문』을 새롭고 신선한 정보로 인식하고 있다.

다만 관악사의 실무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1976호의 특집 기사 ‘최저임금, 어떻게 해야 최고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엔 큰 관심이 갔다. 왜냐하면 현재 관악사에서도 최저임금 정책 변동으로 인한 다양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제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바람직한 경제문화 형성을 통해 경제성장과 소득 불평등 완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박상인 교수님과 김은기 국장님의 말씀에 공감했다. 관악사의 향후 정책 형성에 위와 같은 내용을 반영해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2면의 베테랑 직원분에 대한 소개는 직원 입장에서 여러모로 유익한 기사라고 생각한다. 베테랑 직원은 기사를 통해 자신의 업무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일상의 매너리즘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본다. 그리고 그 기사를 읽은 학내구성원들은 캠퍼스를 거닐다 혹시라도 베테랑 직원을 마주치게 되면 먼저 인사를 드리게 되고, 무엇보다 이 베테랑 직원분이 ‘복사도 하나의 작품’이라는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박상철 예술가님의 자세한 정통 업무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어 정통한 분야에 대한 업무를 부탁드릴 수도 있을 것이다.

3면에선 제60대 총학생회에 대한 평가가 돋보였다. 모든 행정행위에서 계획도 중요하고 그것을 실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지지 않으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 1년간 수고한 것에 대한 격려와 냉철한 비판은 제61대 총학생회 「내일」이 밝은 서울대의 내일을 만드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파랑이 내일에게 전하는 이야기는 좋은 친구가 건네는 한 마디 같았다.

8면의 구술사에 대한 내용은 글로서의 역사만을 배웠던 내게 새로운 역사 인식에 대한 폭을 넓혀줬다. 직원 입장에서 결재 보고서나 서명한 회의록이 하나의 근거 자료로서 역사로 남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보니 재밌었다. 구술사가 글로서의 역사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좋았다.

마지막으로 관악사에는 약 100여 개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 1,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고 2019년 글로벌 생활관이 개관하게 되면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이다. 이런 학생들에게도 박종석 선생님 말씀처럼 ‘서울대가 보일 수 있도록’ 『대학신문』의 좋은 정보들이 영자 『대학신문』을 통해 전해진다면, 국제적으로도 『대학신문』의 외국인 친구가 더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배기탁 직원

관악학생생활관

대학신문  snupress@sn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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