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관(63동) 뒤쪽에 못 보던 녹색 상자가 생겼다. 바로 ‘그린캠퍼스 새싹이’다. 지난해 12월, 학내에 올바른 폐기물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그린캠퍼스 새싹이’가 설치됐다. 이는 대학 구성원들이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게끔 유도하고 녹색생활의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제작됐다. ‘그린캠퍼스 새싹이’ 부스 벽면엔 분리수거 요령이 부착돼 있어 처음 하는 사람도 어려움 없이 폐기물 분리수거가 가능하다. 또한 이용자들의 올바른 분리수거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부스 내부의 각 분리수거함은 투명하게 제작됐다. 부스 내부에 배수시설이 설치돼 폐기물 속 잔여물을 세척할 수도 있다. ‘그린캠퍼스 새싹이’는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내 주요 구역에 점차 확대·설치될 예정이다. 캠퍼스관리과 안기범 실무관은 “‘새싹이’를 통해 학내 구성원이 폐기물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손유빈 기자 yu_bin0726@sn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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