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금)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청소년기후소송단원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피켓을 들고 모여 '3‧15 청소년 기후행동' 집회를 열었다. 이번 시위는 스웨덴의 15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가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고자 2018년 8월 등교 거부를 한 것을 계기로 전 세계에 퍼진 청소년들의 기후변화 시위이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180여 명의 청소년들은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광화문 광장을 거쳐 청와대 분수대 앞까지 행진했다. 그들은 “우리 지구를 돌려달라”며 기후변화에 무관심한 어른들이 기후변화 문제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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