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은 법정 공휴일은 아니지만 유급휴일이기 때문에 기관마다 휴무 여부가 다르다. 공공기관은 정상적으로 운영하지만,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 시설은 사업주 재량이나 내부 사정에 따라 휴무 여부를 결정한다. 학교는 공공기관이므로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만 일부 시설은 휴무해 혼선이 일었다. 지난 1일(수)에 NH농협은행 서울대학교지점을 비롯한 은행들은 휴무했다. 각 학과의 행정실 또한 공식적으로는 휴무지만 경제학부 등 일부 행정실은 문이 열려있거나 당직자가 근무했다. 이 외에도 학내 식당, 도서관, 문구점, 교보문고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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