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수)과 16일 중앙도서관 주홍점·홍계수 옥상정원에서 제3회 도서관 별빛 영화제가 개최됐다. 이번 도서관 별빛 영화제는 교내 중앙 재즈 동아리 ‘자이브’의 재즈 공연(1부)과 영화 상영(2부)으로 구성됐다. 15일에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2007)이, 16일에는 〈플립〉(2010)이 상영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도서관 별빛 영화제는 지식정보와 문화 콘텐츠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이미지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었다. 기획홍보실 박선희 실장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 행사 홍보를 강화하고 우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학내 구성원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1부 재즈 공연에 대해 강동우 씨(재료공학부·14)는 “평소에 이런 노래를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새롭고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손유빈 기자 yu_bin0726@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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