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금)부터 19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5·18 민중항쟁 제39주년 기념 서울 행사’가 열렸다. 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는 ‘5·18 추모 분향소’를 마련했고, 5·18 골든벨, 영화제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 김용만 이사는 “5·18은 조직적, 계획적으로 역사를 왜곡한 사건”이라며 하루빨리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18민주화운동 이후 40년 가까이 흐른 지금도 사건의 명확한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주한미군 정보요원 출신 김용장 씨 등의 추가 증언이 나오고 있는 현시점이야말로 5·18 역사 왜곡에 대해 진상규명을 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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