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월) 오후 5시 50분경 인문사회계멀티미디어동(83동) 505호에서 사회대 학생총회가 성사됐다. 개회 시점을 기준으로 총회에는 의결 정족수인 199명을 넘긴 2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회대 학생총회의 의안은 △11개 과/반 교육권 실현 요구안 △성적평가제도 개선 요구의 건 △교수 성폭력 문제 해결 요구의 건 등 총 세 가지였으며, 모두 채택됐다.

한편 이번 사회대 총회에서는 참가자가 본인의 투표 용지를 찬성 및 반대 투표함에 넣는 기존의 방식에서 투표지에 찬성, 반대 여부를 기표하는 비밀 투표의 방식으로 변경됐다.

의안 1은 사회대 11개 과/반 교육권 실현을 위한 요구안 채택의 건으로 △전공 수업 추가 개설 △과/반 자치지원금 보장 △단과대/학과별 예결산 공개의 세부 요구안과 △사회대 학장단과 일주일간 교섭 후 농성의 행동방안이 포함돼있었으며, 재적인원 210명에 찬성 200명 반대 5명 기권 10명 오차 5명으로 채택됐다.

이어 의안 2는 성적평가제도 개선 요구의 건으로, 해당 안건에는 △의무 상대평가 규정 폐지 △성적평가 기준 사전 공개 △성적 이의제기 권한 보장 및 △행동방안 1,000인 서명 완성 및 제출이 포함됐으며, 재적 200명 찬성 181명 반대 9명 기권 14명 오차 4명으로 통과됐다.

마지막 의안 3은 교수 성폭력 문제 해결 요구의 건으로 △사회학과 H교수, 서어서문학과 A교수 퇴출 △교원징계규정 학생 참여권 명시의 세부 요구안과 행동방안인 △사회학과 H교수 강단복귀 거부 탄원이 재적 200명 찬성 194명 반대 2명 기권 6명 오차 2명으로 가결됐다.

저작권자 © 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