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살아 숨 쉬던 자리
한때 살아 숨 쉬던 자리
  • 손유빈 기자
  • 승인 2019.09.08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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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 구시장의 상인들이 철거 예정인 구시장 건물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은 1971년 개장된 이후 48년간 운영됐다. 구시장 건물 노후화로 인해 2012년부터 신시장을 짓기 시작했고 2015년 신시장이 완공됐다. 그러나 몇몇 상인들이 신시장으로의 이전을 거부하면서 수협중앙회와 상인들 간의 갈등이 불거졌다. 지난해 8월 명도집행 소송에서 수협이 승소한 후 지난달 9일 10차 명도집행으로 구시장에 남아있던 모든 점포가 철거되면서 구시장은 폐허가 됐다. 아직 구시장의 일부 상인들은 폐허가 된 구시장을 지키고 있지만 철거가 곧 예정돼 있기 때문에 약 반백 년의 역사를 지닌 노량진 수산시장은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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