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화)부터 이틀간 학생회관에서 자하연까지 이어지는 길을 따라 ‘2019 가을 동아리소개제’(동소제)가 열렸다. 이번 동소제는 ‘테마파크’라는 주제 아래 70여 개의 동아리들을 테마 별로 묶어 소개했으며, 총 100여 개의 부스가 학생들의 발길을 잡았다. 3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는 학생회관 앞에서 중앙 벨리댄스 동아리 ‘쟈스민’ 등 동아리 아홉 곳의 공연이 진행되기도 했다. 쟈스민 고민정 회장(자유전공학부·16)은 “벨리댄스는 대중들이 상대적으로 낯설어 하는 댄스 장르인데, 이번 동소제가 벨리댄스와 쟈스민을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동소제의 구성이 아쉽다는 지적도 있었다. 김효정 씨(경영학과·18)는 “예전보다 부스 수나 공연이 줄어든 것 같다”라며 “다음에는 홍보도 더 활발하게 진행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박소윤 기자 evepark0044@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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