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기자&짹기자가 학내에 선한 영향력으로 자리하길 바란다”
“찍기자&짹기자가 학내에 선한 영향력으로 자리하길 바란다”
  • 허예진 취재부 차장
  • 승인 2019.09.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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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 인터뷰

『대학신문』에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다시 개설하면서 시행한 『대학신문』 캐릭터 공모전에서 ‘찍기자&짹기자’ 캐릭터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찍기자&짹기자 캐릭터를 그린 양시승 씨(의예과·19)를 만나 최우수작 선정 소감을 들어봤다. 그는 “공모전 참가 신청을 하면서 경험하는 것에 의의를 뒀다”라면서도 “기대 이상의 상을 받게 돼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원래 『대학신문』에 관심이 있었는지?

매주 『대학신문』을 읽으려고 노력한다. 평소 학내 이슈에 관심이 많은데, 그에 대해 면밀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사실 『대학신문』에 입사해 학내 이슈를 취재하는 기자가 되고 싶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렇지 못해 아쉬웠다. 그래서 『대학신문』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에 참가하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깊었다.

◇『대학신문』 캐릭터 공모전에 참가한 계기가 있다면?

그림을 그리는 것이 취미인데, 서울대에 입학한 후에 내가 그린 그림이 학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다. 『대학신문』은 학내 구성원이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내 그림이 이런 중요한 기관을 통해서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공모전에 참가했다.

◇찍기자&짹기자 캐릭터에 관해 설명하자면?

『대학신문』의 마스코트 캐릭터에 문화적 기반이 있기를 원했다. 『대학신문』은 우리나라 최고 교육기관의 신문이기 때문에 한국 문화에서 모티브를 얻고자 했다. 그래서 한국적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우리나라 속담인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를 선택했고 이에 따라 쥐와 새를 캐릭터 모티브로 선택했다. 물론 부정적 의미로 사용되는 속담이지만 그것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면 기자의 이미지에 투영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캐릭터로 디자인할 때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처럼 귀여운 느낌을 줌으로써 『대학신문』 캐릭터가 학내 구성원에게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한편 머리가 크고 뚱뚱한 찍기자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표정은 밝지 않다. 『대학신문』의 진정성을 담기 위해서는 기자의 진지한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찍기자의 다운된 이미지와는 반대로 짹기자는 해맑고 밝게 표현함으로써 전체적인 균형을 맞췄다. 캐릭터의 복장은 1960년대에 유행했던 미국 카툰 속에 그려진 기자 복장을 활용했다.

◇찍기자&짹기자가 어떻게 활용되기를 바라는지?

캐릭터를 그리면서 ‘독자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대학신문』’에 초점을 맞춘 만큼 대상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할 때 활용되기를 바란다. 찍기자&짹기자를 그리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에게 ‘개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는 다르게 생각하면 찍기자&짹기자가 대중적인 모습의 캐릭터라는 것이다. 따라서 『대학신문』이 학내 구성원에게 조금 더 친근하고 대중적으로 다가가는 노력에 캐릭터가 적극적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

사진: 손유빈 기자 yu_bin0726@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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