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과대 선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단과대 선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 박정훈 취재부 차장
  • 승인 2019.11.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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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11일(월)부터 15일 사이에 선거가 무산된 단과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단과대 학생회 선거 본투표가 실시된다. 지난 7일 도정근 총학생회장(물리·천문학부·15)이 총학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위원장직을 물러나면서, 선거관리위원 중 공대 임지현 학생회장(화학생물공학부·16)이 선관위장직을 이어받아 단과대 학생회 선거를 지원한다. 

이번 단과대 학생회 선거에서는 작년 총학 선거 중단의 원인이 된 전자투표 시스템을 개선해서 다시 사용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총학 선관위가 자체 제작한 전자투표 프로그램에서 마이스누 계정 정보를 비공식적으로 사용한 것이 문제가 돼 총학·단과대 선거가 중단 및 연기된 바 있다. (『대학신문』 2018년 11월 19일 자) 올해도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투표가 진행된다. 이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재발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임지현 위원장은 “작년에는 마이스누 계정 정보를 전자투표 플랫폼과 연동하는 것을 본부가 거절해서 문제가 생겼다”라며 “올해는 본부와 협의를 통해 연동 문제를 해결했기에 괜찮을 것”이라 주장했다. 전자투표는 해당 단과대 선거 기간 동안 웹사이트(vote.snu.ac.kr)에서 할 수 있다.

구체적인 단과대 학생회 선거 일정은 단과대마다 상이하다. 우선 미대는 이미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본투표가 이뤄졌고 제36대 학생회 「패키지」가 구성됐다. 그 외에 대부분 단과대 선거는 이번 주에 이뤄진다. 인문대, 사회대, 자유전공학부, 치의학대학원 학사과정 본투표는 11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다. 의대와 공대, 간호대는 11일부터 15일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자연대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음대는 11일부터 13일까지, 생활대는 12일부터 14일까지, 수의대는 12일부터 15일까지, 약대는 13일부터 14일까지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범대, 경영대, 농생대는 후보등록 마감일까지 등록한 선거운동본부(선본)가 없어 선거가 무산됐다.

생활대에서는 출마한 선본이 선거 기간 중에 선본명을 변경하는 일도 발생했다. 제28대 생활대 학생회 선본 「늘」은 선본 구성 당시 제62대 총학 선본 「내일」의 공동 선본 제안을 받아들여 「내일」이란 선본명을 함께 사용했으나 선본 「내일」이 총학 선거에서 사퇴하자 선본명을 「늘」로 변경했다. 「늘」 선본 차지현 정후보(의류학과·17)는 “처음에는 로고 제작, 프로필 사진 촬영 등에서 도움을 받고자 공동 선본 제안을 받아들였으나, 총학 선본 「내일」과의 방향성이 다르기에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선본명을 변경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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