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대 총학생회장 사퇴
제61대 총학생회장 사퇴
  • 문지운 기자
  • 승인 2019.11.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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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일) 제61대 총학생회장 도정근 씨(물리·천문학부·15)가 총학생회장직에서 사퇴했다. 제62대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무산되고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 양자가 유고 상황임에 따라 총학생회칙 제71조에 의거,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직무대행 2019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연석회의)가 구성됐다. 연석회의의 임기는 약 3주로, 각 단과대 학생회장단의 임기가 시작돼 새로운 총운영위원회(총운위)가 구성되는 다음 달 1일부터 2020 연석회의가 출범한다. 10일 열린 제42차 총운위에서 자연대 송영민 학생회장(물리·천문학부·17)과 음대 조수황 학생회장(국악과·16)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을 맡았다.

도정근 전 총학생회장은 서울대 중앙 방송 동아리 SUB의 보도 이후 확산된 총학에 대한 비판을 수용하며 사퇴했다. 10일 총운위가 열리기 이전 총학생회장에게 탄핵안 발의가 전달됐으며, 총운위에서 도정근 전 총학생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같은 날 총운위에서 도정근 전 총학생회장은 사퇴 전 총학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안과 ‘장학제도 개편 대응 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총학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안은 ∆윤리규정 신설 ∆총학생회장 선서 개정 ∆중앙집행위원회 운영세칙 신설 등을 포함한다. 윤리규정 신설안은 총학 공직자의 온라인 매체 익명 계정 신탁과 규정을 위반한 집행기구 구성원을 총운영위원회에서 해임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총학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안은 부분적으로 인준돼 이후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추가로 논의될 예정이다.

‘장학제도 개편 대응 특별위원회’ 설치 제안 또한 인준돼 인문대 이수빈 학생회장(인문계열·17)이 임시 특별위원장을 맡았다. 특별위원회는 오는 21일로 예정된 학부생 대상 교내장학금 제도 개편 관련 설명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석회의는 지난 14일까지 사전 질의 설문을 통해 학내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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