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전공 제도, 어떻게 바뀌나
다전공 제도, 어떻게 바뀌나
  • 이다경 기자
  • 승인 2020.01.19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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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학기부터 다전공* 신청에 변화가 생긴다. 다전공 제도 변경안이 지난해 12월 열린 학생 설명회에서 발표된 후 지난 2일(목) 마이스누에 공지됐다. △신청 시기 △신청 자격 △신청 및 이수 가능 다전공 개수가 변화했다.

종전에는 1학기 선발은 2월에, 2학기 선발은 8월에 있었지만, 변화에 따라 1학기 선발은 전년도 10월에, 2학기 선발은 당해 4월에 있을 예정이다. 곧 이번 2학기 다전공 선발은 올해 4월에, 2021학년도 1학기 다전공 선발은 2020년 10월에 시행된다.  이로써 수강신청 기간과 다전공 신청 시기가 맞물려 혼란을 빚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다전공 신청 시기가 학기 중으로 조정됨에 따라 다전공 신청 자격 또한 변화가 생긴다. 변경 전에는 36학점 이상 취득한 3개 정규학기 이수 및 이수 예정자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변경 이후에는 33학점 이상 취득한 2개 정규학기 이상 이수자면 신청 가능하다. 

다전공 신청 개수에도 제한이 생긴다. 이전까지 신청 가능한 다전공 개수에는 제한이 없었으나, 이번 변화로 다전공은 학기당 3개까지만 신청 가능하고 이수 가능한 다전공 총 개수는 6개로 제한된다. 고학점자가 여러 전공을 신청하고 이수하지 않아 다른 학생들이 다전공을 이수할 기회를 가질 수 없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된 결과다.

이번 다전공 제도의 변화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은 다양하다. 이소은 씨(식품영양·19)는 “이수 가능한 다전공 개수에 제한을 둠으로써 학생이 더 신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반면 김원섭 씨(인문계열·19)는 “한 학기 다전공 신청 제한 개수는 3개도 많은 것 같다”라며 이번 개편의 실효성에 의문을 드러냈다.

*다전공: 복수전공, 연합전공, 부전공, 학생설계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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