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학사일정 변동, 관악사는 격리 조치 강화
코로나 사태로 학사일정 변동, 관악사는 격리 조치 강화
  • 박정훈 취재부 차장
  • 승인 2020.02.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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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2주, 종강 1주 연기

수강신청변경기간 늘어

관악사, 철저한 격리 시행 중

지난 12일(수) 학사운영위원회에서 개강을 2주 연기하기로 함에 따라 수강신청변경기간, 수강신청 취소(드랍) 시기와 같은 세부적인 학사 운영 계획 역시 변경됐다. 그러나 일부 단과대의 경우 특수한 사정으로 인해 본부의 방침과 달리 예정대로 개강을 강행하거나 1주만 연기하기로 하는 등 단과대별로 상이한 개강 시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악학생생활관(관악사)은 생활관의 철저한 방역 및 중국, 홍콩, 마카오 등 위험지역 방문 학생에 대한 격리 조치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개강이 2주, 종강이 1주 미뤄지면서 수업일수가 평상시와 달라졌기에 학사일정에도 크고 작은 변동사항이 생겼다. 우선 수강신청변경기간이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로 평소보다 일주일 정도 늘어났다. 수강신청 취소는 변경된 학사일정의 수업일수 2/4선인 5월 4일까지 가능하다. 또한 수업일수 감축에 따른 수업 결손을 보충할 추가 수업 운영계획이 반영된 강의계획서는 다음 달 2일 이후 수강신청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일정은 교수 재량으로 정할 수 있기에 학사일정 변경 사항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단과대는 본부의 방침에 따라 개강과 종강을 연기할 계획이지만 일부 단과대의 경우 각각의 사정으로 인해 개강 시기가 달라졌다. 먼저 의대 본과는 당초 학년별로 상이한 개강 일정을 발표하고 △4학년 1월 28일 △3학년 1월 20일 △2학년 2월 10일 이미 개강했으나 결국 오는 16일까지 수업 및 실습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학석사통합과정 7년제로 진행되는 치의학대학원 역시 △학사과정 개강 2주 연기 △석사과정 1, 2학년생 개강 1주 연기 △석사과정 3, 4학년생 다음 달 2일 유지라는 학년별로 서로 다른 개강 일정을 발표했다. 간호대의 경우 개강은 2주 연기되지만 3, 4학년생은 예정대로 다음 달 3일부터 병원 실습을 진행한다.

한편 이달 초 2주 이내에 중국을 방문한 학생에 대해 1차 격리 조치를 취한 관악사에서는 추후 격리 계획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먼저 현재 임시 분리동인 906동에 남아 있는 격리 대상자 중 격리 기간이 끝나지 않은 학생은 다음 달 1일 새로이 마련한 격리동으로 이동해 격리 기간을 채운 후 생활관으로 복귀하게 된다. 현재 906동에 거주 중인 학생은 40여 명 정도이며 그중 12명이 다음 달 1일 새 격리동으로 이동한다. 기존 관악사생 중 아직 중국에서 돌아오지 않은 학생 10여 명과 신규 입주예정자 중 격리 대상에 속하는 학생 70여 명 역시 지정된 격리동으로 추가 격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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