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토) 오후 2시, 5·18 민주화운동의 40주년을 기념해 ‘오월시민행진 그날 WHO’가 진행됐다. 행진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상무관 앞에서 시작해 전남여고, 원각사, 금남로를 지나 518 민주광장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진은 지역 미술인, 청소년, 청년, 시민이 힘을 합쳐 제작한 큰 인형 45개가 함께 했으며 이것들은 평범한 시민들이었던 당시 희생자들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날 시민들은 과거의 인물들과 함께 40년 전 거리를 재현하며 민주시민의식을 계승하고 역사왜곡 처벌법 제정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