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 3시, 서울 고용노동청 앞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집회를 열었다. 아시아나케이오 하청 업체의 노동자들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다는 명목으로 지난달 1일부터 무기한 무급휴직을 통보 받았으며 이에 동의하지 않은 8명은 11일 해고됐다. 이후 이들은 천막 농성을 진행했지만, 종로구청과 경찰에 의해 강제 철거됐다. 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케이오지부 김정남 지부장은 “일방적 통보가 아닌 직접 소통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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