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음대가 이번 학기 첫 ‘화요음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페이스북 페이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통해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었다. 이날 공연에서 첼로를 연주한 강예주 씨(음악과 석사과정)는 “올해 초부터 공연이 번번이 취소됐는데, 온라인 공연으로나마 연주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피아노를 연주한 김예슬 씨(음악과 박사과정)는 “실시간으로 콘서트를 감상해 준 시청자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음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다면 이번 학기 남은 두 번의 화요음악회도 무관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박소윤 기자 evepark0044@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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