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월)부터 5일까지 학생지원과와 동아리연합회(동연)가 공동 주최한 ‘SNU Instagram 집콕 라이브’ 행사가 진행됐다. △렛미스타트 △바운스팩토리 △골패 등 7개 공연 동아리들은 동연 SNS 계정에 사전 공지된 일시에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공연을 생중계했다.

동연 정규성 회장(철학과·17)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동아리 활동이 위축됐다”라며 여러 동아리가 홍보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생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학생들이 SNS로 간접적으로라도 동아리 행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라며 “아직 이런 행사가 처음이라 효과가 크지는 않더라도 앞으로 계속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라고 행사 의의를 전했다.

지난 2일(목) 라이브 공연 중인 바운스팩토리
지난 2일(목) 라이브 공연 중인 바운스팩토리

한편 2일 공연한 바운스팩토리 회장 심정현 씨(경영학과·19)는 “오늘 행사를 위해 부원들과 3주간 노래를 작곡하고 연습하며 준비했는데, 무관중으로 공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바운스팩토리의 공연을 SNS 생중계로 감상한 김상윤 씨(독어독문학과·20)는 “멋지고 신선한 노래들을 들을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김별 기자 dntforget@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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