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수) '진정한 인권헌장 인권을 위한 서울대인 연대'(진인서)가 '서울대 인권헌장'의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 차별 금지 조항을 우려하는 성명서를 학내 곳곳에 부착했다. 이에 '서울대 인권헌장 학생추진위원회'는 "그대의 인권은 저와 합의해서 생겨났나요?"라고 물으며 진인서의 성명서를 첨삭했다. 중앙도서관 터널 게시판에 구비돼 있는 메모지로 누구나 성명서를 첨삭할 수 있다. 진인서의 성적은 재수강도 불가한 'B-'.

 

사진: 이연후 기자 opalhoo@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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