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정원에 150명 몰려… 지속적으로 워크숍 열 계획

20일(토) ‘학부생들을 위한 글쓰기 워크숍’이 학부생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멀티미디어강의동(83동)에서 열렸다.

워크숍은 주제 선정, 자료 찾기, 목차 구성, 효과적인 서술 방법, 인용법 등에 관한 특강과 실제 레포트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개선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국어작문 이후 체계적인 글쓰기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어 참가했다”는 윤지성씨(정치학과·98)는 “글쓰기에서 무의식적으로 반복했던 문제점들을 고칠 수 있는 계기였지만 프로그램 진행시간이 너무 짧았다”고 말했다.  

글쓰기교실 홈페이지(writing. snu.ac.kr)에서 선착순으로 받은 접수에는 정원 20명을 훨씬 초과한 150여명이 신청했다. 글쓰기교실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나중에 신청한 75명을 대상으로 한 2차 워크숍을 27일에 실시하고, 학기중에도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글쓰기 교실은 정운찬 총장이 기초학문 육성 의지를 밝히며 내놓은 교양교육 강화책의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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