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임시 전학대회 정족수 미달로 개회조차 못해
하반기 임시 전학대회 정족수 미달로 개회조차 못해
  • 박인우 기자
  • 승인 2020.11.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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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수) ‘2020 하반기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전학대회는 오후 10시에 개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6일 자정 기준 전체 대의원 139명 중 61명만이 출석해 정족수 70명을 넘지 못하면서 결국 폐회됐다.

전학대회 시작 예정 시각에 참석한 대의원 수는 고작 18명이었다. 이후 참석 대의원 수가 조금씩 늘었지만 결국 정족수에 미치지 못했다. 대의원의 참석이 저조한 상황에 대해 ‘2020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연석회의) 김서정 의장(기악과·17)은 “하반기에만 세 번째로 전학대회가 열리다 보니 대의원의 참석이 저조했던 것 같다”라며 “임기가 끝나가는 시기지만 모든 대의원이 조금만 더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학대회 무산으로 인해 △대학본부 돌벽 항의 학생게시판 및 현수막 설치의 건 △인권헌장 성명문 게시의 건 △회계감사위원회 구성의 건에 관한 논의와 인준이 연기됐다. ‘대학본부 돌벽 항의 학생게시판 및 현수막 설치의 건’은 지난 ‘2020 하반기 정기 전학대회’에서도 정족수 미달로 인한 중도 폐회로 논의되지 못했다. (인터넷 『대학신문』 2020년 11월 8일 자) 이에 김서정 의장은 “해당 안건은 의장 임기 내 집행이 어려울 것 같아 최종 발제자와의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서정 의장은 ‘인권헌장 성명문 게시의 건’에 대해 “인권헌장 성명문을 전학대회에서 다뤄 인권헌장의 필요성을 재차 본부에 피력하고자 했으나 선거가 무산되면서 논의하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연석회의 임기가 이달 말을 끝으로 종료되는 만큼 이번 전학대회에서 논의되지 못한 안건이 재논의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김서정 의장은 “차기 연석회의 의장과 부의장직을 누가 맡을지에 관한 논의는 차기 운영위원회의 임기가 시작되는 12월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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