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문 앞 경전철 신림선 역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신림선이 계획대로 2022년에 개통한다면 학내 구성원은 서울대 정문에서 경전철을 타고 여의도 샛강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7일(화) 국토교통부가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하면서 서울대입구역과 서울대 정문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의 구간 연장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관악구청 교통시설팀 박달식 주무관은 구축계획 승인을 두고 “서부선 경전철을 서울대 정문까지 연장할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라면서도 “아직 공사 일정은 확정된 바 없다”라고 말했다. 강준호 기획처장(체육교육과)은 “문화관(73동)과 낙성대 AI 밸리를 경전철로 연결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경제문화교통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있다”라며 학내 경전철 노선 구축에 의지를 보였다.

사진: 이호은 수습기자 hosilver@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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