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목) 행정관 앞에서 본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반소) 제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맀다. '시흥캠퍼스 반대 학생시위 폭력진압 사건 손해배상청구 소송인단'을 포함한 73개 학내외 단체는 본부의 반소를 '괴롭힘 소송'이라 일컬으며 반소 철회를 요구했다. 아울러 이들은 본부가 반소 청구의 이유 중 하나로 명예훼손을 든 것에 대해 "학생들에게 물대포를 쏜 것이야말로 서울대의 명예를 떨어트린 행위"라고 말했다.

사진: 송유하 기자 yooha614@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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