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대 건물·도서관 대체공간 논의될 예정

사회대(16동) 리모델링과 한국경제혁신센터 신축이 확정됐다. 사회대 리모델링과 한국경제혁신센터 신축 공사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교육·연구 공간을 확충하고 건물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대의 숙원사업이다.

사회대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기본 골조를 제외한 외관과 내부 시설 모두 새롭게 바뀔 예정이다. 사회대 이건학 학생부학장(지리학과)은 “그동안 사회대 구성원들이 요구해온 노트북 공간, 다목적 라운지, 교수 연구실, 학과/부별 공간 등을 반영해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내부 시설 리모델링에는 그동안 계속해서 지적됐던 휴게실 개선도 포함된다. 사회대 학생회 「Homie」가 지난달 휴게실 개선에 대한 민원을 사회대에 전달했고, 사회대는 휴게실을 수면과 휴식 모두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리모델링 계획에 포함했다. 2,796m² 규모의 주차장도 들어선다.

현재 사회대 도서관이 있는 자리에는 한국경제혁신센터가 들어선다. 사회대 도서관은 신축될 한국경제혁신센터 내부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한국경제혁신센터는 한국 경제 현안 분석과 정책 제시를 취지로 하는 연구기관으로, 수업 공간으로 이용되지는 않을 예정이다.

사회대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이어질 긴 공사 동안 사회대 건물과 사회대 도서관의 이용 방식에 대해 논의 중이다. 사회대 행정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대안은 정해지지 않았다”라며 “본부 및 타 단과대와 논의해 사회대 시설의 대체 공간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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