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정문 오른쪽에서는 차량 진입로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가 끝나면 지금껏 차량 통로로 이용돼온 정문 아래로 보행로와 광장이 들어서고, 차량은 정문 옆에 개통될 진입로로 드나들게 된다. 이는 관악캠퍼스 전체를 보행자 중심 환경으로 전환하는 중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정문환경 개선 공사는 올해 3월 착공해 8월에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대학신문』 2020년 11월 16일 자), 일정이 지연돼 현재 수위실 철거 후 차량 진입로를 만드는 단계다. 일정이 지연된 이유에 대해 시설지원과 심경섭 주무관은 "내부 의견 수렴 과정과, 새로 만들 진입로가 관악구청 소유의 토지이기 때문에 이를 개발하기 위한 협의 과정이 있었다"라며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지만, 겨울철 공사 일정이 바뀔 수 있어 계획은 유동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이호은 기자 hosilver@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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