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월)에 찾아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은 한산했다. 청과동은 유통인 간 집단감염 발생으로 인해 지난 12일부터 일부 폐쇄 조치가 이뤄졌다. 추석을 앞두고 장사가 가장 활발해야 할 시기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예정됐던 휴장이 이틀 앞당겨지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더더욱 끊겼다. 팬데믹 상황 속 생산자와 전통시장 상인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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