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샤로수길은 현재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돼있다. 따라서 보행자와 차량이 동시에 이용가능하지만, 보행자 안전과 편의가 우선 고려돼야 한다. 지난 6일(목) 이 길에는 자동차·이륜차와 보행자들이 빈번하게 오가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경적을 울리는 차량도 눈에 띄었다. 관악경찰서 교통안전계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도로의 경우 통행량에 따라 그 용도를 변경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샤로수길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유의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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