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시인 라이너 쿤체(Reiner Kunze)의 시 낭독회가 오는 4일(화) 4시 음악대학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쿤체는 동독 출신의 시인으로 77년 서독으로 망명했으며, 지금까지 정치적 경향의 서정시를 주로 발표해 왔다. 대표적 시집으로 『민감한 길(Sensible Wege)』이 있다.

낭송회는 1부 ‘시인의 시낭독’, 2부 ‘라이너 쿤체의 시에 붙인 노래들’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통역은 전영애 교수(독어독문학과)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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